KGM, 신형 픽업 ‘Q300’ 출시 앞두고 품질 결의…완성도 강화에 집중hnology Startups

KG모빌리티(KGM)가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픽업트럭 ‘Q300(프로젝트명)’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내부 결속을 다졌다. KGM은 최근 본사에서 품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결의대회를 열고,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위한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평택에 위치한 KGM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사업부문을 비롯해 품질, 생산, 기술연구소 등 핵심 부서 임직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Q300의 양산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품질에 대한 책임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은 Q300의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해 고객 신뢰에 부응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품질로 말한다, No.1 K-픽업 Q300”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국산 픽업트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KGM은 출시 전까지 선행 양산 차량을 활용해 실도로 주행 평가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주행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슈를 사전에 점검하고, 최종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는 품질 및 연구개발(R&D) 부문 인력이 중심적으로 참여한다.

Q300은 KGM이 오랜 기간 쌓아온 픽업트럭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차로, 기존 ‘무쏘 스포츠&칸’을 잇는 후속 모델이다. 정통 아웃도어 감성을 강조한 디자인과 함께 디젤 및 가솔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출시 시점은 2026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KGM 측은 “모든 임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양산 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일정 준수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픽업트럭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픽업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Q300이 KGM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