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인피니티, ‘시공번호·POS·CRM’ 통합 운영체계 강화…전국 동일 품질 표준화 가속

2025. 12. 21.

휠 복원·도장 브랜드 휠인피니티(Wheel Infinity)가 시공번호·POS·CRM 통합 운영체계를 중심으로 전국 가맹점의 품질 편차를 줄이고, 고객 신뢰를 높이는 ‘조회 가능한 휠 복원’ 표준화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휠인피니티는 모든 시공 이력을 POS 입력 → 시공번호 자동 발급 → 본사 서버 업로드 → 홈페이지 조회 등록 → CRM 리뷰 자동 요청 흐름으로 연결해, 작업 누락과 매출 누락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어느 단계라도 누락될 경우 조회 불가로 이어져, 브랜드 규정 위반으로 관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 “시공번호가 곧 신뢰”…고객이 직접 확인하는 보증·이력 시스템

시공번호는 본사 POS에서 발급되는 고유 12자리 인증 번호로, 지점·작업일·차량 정보·작업 종류 등이 연결되어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 전·후 사진, 보증 정보 등 핵심 데이터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휠 복원 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이력 부재’와 ‘품질 불신’을 줄이는 장치로 작동한다.

■ 8단계 SOP + 40항목 QM…불량률 관리까지 ‘시스템화’

휠인피니티는 작업 품질을 SOP(표준 작업 절차) 8단계로 고정해(손상 진단→세척→퍼티→샌딩→프라이머→베이스→클리어→경화/최종검사), 단계 생략으로 인한 재작업·박리·색상 차이를 최소화한다. 또한 작업 마지막 단계에 POS 등록 및 시공번호 발급을 필수로 두어 프로세스 누락을 통제한다.

품질 관리는 QM(품질 기준) 40항목 평가와 **불량률 기준(Core 8% / Pro 5% / Master 3%)**으로 정량화한다. 본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재교육 및 등급 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잘하는 사람이 남는” 방식이 아니라 “누가 해도 같은 결과”를 목표로 한다.

■ 초도교육 의무화…초보 점주도 ‘표준 퀄리티’까지

교육 체계 또한 표준화 전략의 핵심이다. 모든 가맹점은 오픈 전 7일 초도 교육을 의무 이수해야 하며, 샌딩·퍼티·도장·컬러 매칭·최종 평가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불합격 시 오픈이 제한되며, 기준 초과 불량률 또는 리뷰 하락 등 운영 리스크가 발생하면 재교육 대상으로 전환된다.

■ “정찰제+POS 가격 고정”…가격 혼선 차단으로 브랜드 경험 통일

운영 규정 측면에서 휠인피니티는 전국 동일 가격의 정찰제를 원칙으로 하며, POS에서 가격을 본사가 관리해 임의 수정이 어렵도록 운영한다. 또한 고객은 1짝당 2,000원으로 보증을 1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보증 상태 역시 시공번호로 조회 가능하다.

휠인피니티 본사 관계자는 “휠 복원 시장은 기술자 개인 역량에 의존해 품질 편차가 컸던 영역”이라며 “시공번호·POS·CRM 통합 구조와 SOP·QM 표준화, 교육 의무화로 전국 어디서든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